안녕하세요! 저는 6살 큰아들과 2살 작은아들을 키우는 엄마입니다. 아들 육아는 매일이 새롭고 도전적이죠. 그 과정에서 책이 큰 길잡이가 되어줬어요. 오늘은 “아들 육아 책 추천”을 주제로, 아들과 딸의 육아 차이, 추천 서적, 그리고 아들 키우며 배운 마음가짐도 나눠볼게요.
아들과 딸 육아 차이점
저는 아들만 키우지만, 딸을 둔 친구들과 비교하며 차이를 느껴요. 첫째, 활동성이 달라요. 6살 큰아이는 키즈카페에 가면 가장 먼저 미끄럼틀을 찾아요. 반면, 친구의 딸은 인형놀이를 하더라고요. 아들은 몸으로 세상을 탐구해요. 2살 작은아이는 소파를 타고 올라가다 떨어져 깜짝 놀라게 한 적도 있어요.
둘째, 감정 표현 방식이 다릅니다. 아들은 말보다 행동으로 감정을 보여요. 큰아이가 유치원에서 속상한 일이 있었는지, 집에 와서 블록을 던지더라고요. 딸을 둔 친구는 “엄마, 나 슬퍼”라며 울음을 터뜨렸다고 해요. 아들의 마음을 읽으려면 더 세심하게 아이의 행동을 살펴야 하더라고요.
셋째, 사회적 기대의 차이가 있어요. 아들에겐 “강해야 한다”는 무언의 압박이 있죠. 큰아이가 6살인데도 어른들께 “남자니까 울면 안 돼”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어, 저는 “괜찮아, 울어도 돼”라고 다독였어요. 딸에겐 이런 기대가 덜한 것 같더라고요. 이 차이를 알면 아들 육아가 한결 수월해집니다.
아들 육아 추천 서적
아들 육아를 하며 고민이 정말 많았어요. 그때 읽으면서 도움이 되었던 아들 육아 책을 추천할게요.
- 『아들의 뇌』 - 곽윤정
아들 뇌의 과학적 특징을 다룬 책이에요. 아들의 뇌는 시공간과 관련된 우뇌가 집중적으로 발달해 있기 때문에 눈으로 받아들이는 정보에 더 잘 반응한다고 말하더라고요. 아이가 산만하고 집중하지 못하는 게 아닌가 걱정했었는데 눈 맞춤을 하고 말을 하니 들어줬던 경험이 있어요. 아들맘에게 정말 강추입니다. - 『아들 키울 때 꼭 알아야 할 12가지』 - 이안 그랜트
남자아이의 마음속에는 영웅이 살고 있다는게 큰 충격이었어요. 부모가 아들 육아할 때 잘 실천할 수 있는 실용적인 팁을 많이 설명하고 있어요. 2살 작은아이가 장난감을 친구와 나누지 않아 속상했을 때, “아들은 인정받길 원한다”는 조언을 떠올렸어요. “네가 나눠줄 때 멋져 보였어”라고 칭찬하며 감정을 풀어줬죠. - 『아들 육아』 - 이케에 도시히로
아이를 성장시키는 부모는 언제나 부모의 존재를 느끼게 하고, 아이를 망치는 부모는 아이에게 배우자의 험담이나 불평을 한다는 말이 가슴에 와닿았어요. 부모가 무엇인가, 또 부부관계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해 줬죠. 나는 지금 어떤 부모인가를 돌아보게 된 책이에요.
아들 육아 마음가짐
아들 둘을 키우며 엄마의 마음가짐이 참 중요하다는 걸 깨닫고 있어요. 첫째, 기다림의 여유가 필요해요. 큰아이가 유치원에서 친구와 다퉜을 때, 바로 혼내기보다 “왜 그랬어? “라고 묻고 기다렸더니 “친구가 내 장난감을 뺏었어요”라며 털어놓더라고요. 다그치면 마음을 닫았을 거예요.
둘째, 실패를 허용하는 태도예요. 2살 작은아이가 블록 쌓기를 하다 무너뜨리고 울었을 때, “다시 해보면 돼”라며 다독였어요. 그 뒤 혼자 다시 쌓으며 웃더라고요. 아들은 실패 속에서 배워요.
셋째, 따뜻한 지지를 보내주세요. 큰아이가 유치원 골든벨 대회에서 상을 못 받았을 때, “끝까지 포기 안하고 최선을 다해서 정말 멋져!”라고 위로했더니 다음엔 더 자신 있게 참여하더니 상을 타오더라고요. 2살 작은아이가 넘어졌을 때도 “괜찮아, 잘했어”라며 안아줬어요. 아들은 엄마가 믿어주는 만큼 자신감 있게 크는 것 같아요.
아들 육아는 쉽지 않지만, 좋은 책과 마음가짐으로 즐거울 수 있어요. 『아들의 뇌』, 『아들 키울 때 꼭 알아야 할 12가지』, 『아들 육아』은 제게 큰 도움이 됐죠. 6살, 2살 아들과의 매일이 소중한 배움이에요. 아들맘 여러분도 책과 함께 육아의 기쁨을 찾아보세요!